日 4월 기업물가 2.5%↑..7개월째 상승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일본의 4월 기업물가지수(CGPI)가 7개월 연속 상승했다고 일본은행(BOJ)이 16일 발표했다. BOJ에 따르면 4월 CGPI는 전년 동기 대비 2.5%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0월 4.5% 상승한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국제 유가 등 글로벌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품목별로는 원유와 석탄 가격이 18.7% 급등했고, 철강 가격은 8.3% 상승했다. 가공식품 가격은 3.7% 올랐다. BOJ는 지난 3월11일 대지진이 전체 지수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농작물과 원목재품 등의 가격을 일시적으로 상승시켰다고 밝혔다. 공수민 기자 hyun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공수민 기자 hyunhj@ⓒ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