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물 누적 순매수 만기후 최대

3일 연속 순매수..누적 순매수 1만8000계약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외국인 선물 순매수가 3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295선 공방을 펼치고 있다.2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외국인은 선물을 3748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3월 동시만기 이후 외국인 누적 선물 순매수 규모(롤오버 물량 제외)는 1만8000계약을 웃돌면서 최대로 확대되고 있다. 이호상 한화증권 연구원은 "3월 만기때 롤오버 규모가 2.1만 계약 수준이므로 현재 대부분 환매수(매도 포지션 청산)로 유입되고 나머지 매도포지션은 대략 3천계약 내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선물 외국인이 지수 상승에 반응하면서 순매도 포지션을 급격히 줄인 셈이다.다만 이 연구원은 "3월 말에도 이 정도 수준이 최대치였고 베이시스의 고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후 수급상 부담이 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외국인이 전고점인 현재 1만8000계약에서 발길을 되돌릴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는 분석이다.외국인은 3월 말 선물 누적 순매수 포지션을 1만8000계약까지 확대한 뒤 순매도로 돌아서 지난달 중순 누적 포지션을 순매도로 돌린 바 있다.

[외국인 선물 누적 순매수 추이]

외국인 매수에 맞서 기관이 3909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지난주 후반 강한 선물 매도로 지수 및 베이시스를 짓눌렀던 개인은 555계약 순매수로 돌아섰다.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10포인트 상승한 295.00을 기록 중이다.평균 베이시스는 전거래일 대비 0.23포인트 오른 1.06을 기록하고 있다. 베이시스가 반등하면서 차익거래가 91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비차익거래도 444억원 매수우위다. 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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