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코 1분기 순익 27% 증가(상보)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미국 청량음료 업체 펩시코의 지난 1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글로벌 식품 사업 부문의 매출이 증가한 덕분이다. 28일 펩시코는 지난 1분기 매출이 119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118억 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일부 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EPS)은 74센트로 시장 예상치는 73센트를 소폭 상회했다. 북미시장에서의 음료 판매가 부진했지만, 해외 스낵 판매가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남미 식품사업부문 매출은 2% 증가했다. 모닝스타의 필립 고햄 애널리스트는 "아시아와 남미 지역 사업이 펩시코의 실적 향상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펩시코는 2011년도 주당순이익이 지난해보다 7~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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