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 한시적 무료개방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의 1279면 부설주차장이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된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현재 민간위탁업체가 무단점유하고 있는 잠실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을 24일부터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 곳은 서울남산골프클럽이 거액의 임대료를 체납한 채 계약 종료에도 불구하고 영업을 계속해 서울시와 행정 소송을 벌였던 주차장으로, 법원이 최근 서울시가 신청한 ‘영업금지 가처분’을 인용 결정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불법영업을 방치하고 있다는 비난을 감수하면서도 행정소송, 명도소송 등을 통해 법적해결을 하려고 노력했으나 행정소송이 길어지고 있어 영업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설명했다.서울시는 주차장 직영 운영 계획에 의한 새로운 주차요금징수시스템이 도입될 때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부설 주차장을 무료 운영할 계획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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