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내달은 대체로 맑고 건조하고 5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한때 이상 고온 현상을 보이겠다.23일 기상청 3개월 예보(4월~6월)에 따르면 4월 상순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대륙고기압이 한차례 확장하며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진 후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겠다. 기온은 9~13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며 강수량은 평년(13~ 55㎜)보다 적겠다.4월 중순과 하순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은 평년(11~16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순에는 우리나라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비가 오는 날이 있어 강수량은 평년(19~59㎜)과 비슷하겠다. 하순에는 맑고 건조한 날이 많아 강수량은 평년(19~62㎜)보다 적겠다. 5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겠으며 남서류의 유입으로 고온 현상을 보일 때가 있어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강수량은 평년(70~ 206㎜)과 비슷하겠으나 기압골의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6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기온과 강수량은 각각 평년 수준인 19~23도, 106~ 277㎜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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