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성 한국IBM 대표 '스마터 비즈니스에 올인'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앞으로는 우리의 삶과 관련된 모든 것이 스마트해진다. IBM 역시 똑똑한 비즈니스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이휘성 한국IBM 대표이사는 9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부설 국제경영원 주최 최고경영자 신춘포럼에서 향후 산업 패러다임이 스마터 비즈니스(Smarter Business)로 변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사회 전반에 걸친 기술의 범용화와 시장의 글로벌화로 혁신(이노베이션)이 필요한 시대가 도래했다"며 "이를 위해서 산업 전체 영역에 있어 보다 똑똑한 업무 환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똑똑한 업무 환경이란 정보를 통합적으로 활용하고 일하는 방법을 보다 스마트하게 해 근로자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그는 특히 스마터 비즈니스를 만들수 있는 정보 분석 기술 영역에 IBM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IBM리서치는 150명 정도의 수학과 통계학 박사를 채용해 다양한 데이터 속에 비즈니스를 발전시킬 수 있는 통찰력을 찾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이 대표는 스마터 비즈니스 외에도 향후 3년 이내에 사업이 가능한 분야로 클라우드 컴퓨팅과 스마트 시티사업과 스마트 인프라사업 등에 IBM이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는 IBM이 오랜 기간 준비한 행사도 소개했다. 왓슨이라는 슈퍼컴퓨터와 인간의 퀴즈쇼 대결이다. 왓슨 시스템은 사람의 지적 능력을 상대로 퀴즈쇼 대결을 펼칠 수 있을 정도로 복잡하고 정교하게 만들어진 컴퓨터를 말한다. 10년전 인간과 슈퍼컴퓨터의 체스 대결 이후 IBM이 야심차게 준비한 행사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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