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전 본사에서 사업설명회 갖고 3월22일까지 운영사업자 선정…2014년 8월 신축·개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이 서울 용산병원 운영사업자를 공모한다. 코레일은 3월31일자로 중대의료원의 용산병원(서울시 용산구 한강로 3가 소재) 임대기간이 끝나 용산병원을 운영할 새 종합의료시설운영사업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기한은 이달부터 오는 3월22일까지며 8일 코레일 대전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사업신청서는 3월22일 하루 접수하며 우선협상자는 공모기간 마감일로부터 2주일 내 선정된다.사업신청자는 공고일 현재 종합병원 이상의 의료기관을 운영 중인 의료법인, 학교법인, 사회복지법인 등 의료사업을 고유목적으로 하는 기관이나 해당기관이 들어있는 컨소시엄 이어야 한다. 운영사업자로 선정되면 30년간 병원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더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에 들어가 ‘코레일 소개’→‘뉴스센터’를 클릭하면 알 수 있다.오는 7월까지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약을 맺은 사업자는 약 3년간 설계·인허가·공사시행 거쳐 2014년 8월께 병원 문을 열 수 있게 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용산병원이 신축되면 용산구민과 서울시민의 의료복지수준이 높아지고 인근 용산 국제업무지구와 연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국내 최고의료진을 가진 종합의료시설 운영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 자리에 있는 중앙대 부속 용산병원은 중앙대 흑석동병원 증축건물로 옮겨간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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