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펀드이익배당금 13.5조원..펀드 환매에도 증가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지난해 예탁결제원을 통해 지급된 펀드이익배당금이 13조5672억원으로 집계됐다.27일 한국예탁결제원은 2010년 13조5672억원의 펀드이익배당금이 지급되어 2009년 12조505억원 보다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2004월 4월 이전에 설정된 구법펀드와 ETF는 집계에서 제외됐다. 총 3937개의 펀드가 운용성과에 따른 이익 배당을 실시한 것으로 이는 전체 펀드의 약 43% 규모다.예탁결제원 측은 "지난해 펀드 환매가 이어져 전체 펀드설정 규모가 315조원으로 2009년 332조원 보다 감소했지만 주가 지수가 상승하면서 펀드의 운용성과는 좋았다"고 전했다.한편 지난해 청산된 펀드는 총 5603개, 80조8793억원으로 집계됐다. 신규 설정된 펀드는 총 5771개, 9636조원 규모였다. 펀드 신규 설정 규모는 2007년 165조3548억원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다가 2010년 들어 전년 대비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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