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설 연휴기간인 오는 2월4일부터 6일, 서울시내 주요역을 지나는 지하철과 버스가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서울시는 설 연휴 심야시간대 귀경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2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주요역과 터미널을 경유하는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연장되는 역과 터미널은 서울역, 청량리역, 영등포역, 용산역,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동서울터미널, 서울남부터미널, 상봉터미널 등 8개소며 지하철은 서울역과 청량리역이 제외된다.2월1일 오전 4시부터 7일 오전 4시까지는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해 1만6000여대의 개인택시도 추가로 운행되며 택시의 승차거부 등에 대해서도 지도 단속을 실시한다.고속·시외버스도 늘린다. 평소 일평균 4976회 보다 1453회 늘린(약 30%) 6429회로 증편운행해 매일 17만여명의 귀성객을 수송한다.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같은 기간 아침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기존 운영시간 07:00~21:00) 승용차 진입이 제한된다.약 3만명의 성묘객과 9000여대의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용미리, 망우리 등 시립묘지에는 6개 노선의 시내버스를 평소보다 177회 증회하고 용미리 묘지 내에는 2월2일부터 4일까지 4대의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버스터미널, 철도역 및 백화점 인근 상습 불법 주·정차 구역에 대해서는 특별 지도·단속(2월1일~6일)이 이뤄진다.교통방송은 귀성·귀경객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날 특별 TBS와 함께'를 1일 낮 12시부터 7일 새벽 5시까지 137시간 연속 특별 생방송한다. 강변로·내부순환로 등 도시고속도로 76개소의 도로전광표지를 이용해 고속도로 소통정보도 제공한다.문소정 기자 moon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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