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현영 신봉선 정시아 백보람이 영구로 변신해 큰 웃음을 안겼다. 20일 케이블채널 SBS E!TV '철퍼덕 하우스 시즌2 -더 퀸' 제작진은 네 명의 여자 MC가 영구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밤 12시에 방송될 촬영분에서 이들 네 MC는 영화 '라스트 갓파더'로 돌아온 심형래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 MC들은 오프닝부터 이에 김을 끼고 등장해 '돌아온 영구' 심형래를 맞이했다. '영구 아카데미' 학생들로 변신한 MC들은 슬랩스틱 코미디의 대부인 심형래로부터 개그 노하우를 전수받았다.이를 위해 MC들은 영구의 의상을 그대로 입고 등장해 각자 개성 넘치는 영구와 영순이를 표현했다.심형래는 직접 메이크업 도구를 들고 '더 퀸' MC들의 영구 분장에 나섰다. 분장을 할 땐 얼굴을 찡그려야 제대로 표현할 수 있다는 심형래의 말에 이들은 최대한 얼굴을 찡그려 불에 그을린 영구와 영순이를 표현했다.백보람은 “저도 웃기고 싶어요”라며 더 까맣게 칠해달라고 해서 주위로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초반에 살짝만 분장해달라고 하던 현영은 다른 MC들의 웃긴 모습을 보자 "제대로 슬랩스틱을 배우고 싶다"며 더 까맣게 칠해달라고 해서 한 번 더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영구로 변신한 MC들은 이날 방송분에서 심형래의 2011년 버전 영구 개그를 전수 받은 데 이어 '영구의 주도 배우기’에 나섰다.심형래가 출연한 '철퍼덕 하우스 시즌2-더 퀸'은 20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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