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A 농업협상, 17일부터 스위스에서 열려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올해 첫 도하개발아젠다(DDA) 농업협상이 17일부터 닷새 간 일정으로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17일부터 2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DDA 농업협상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주요 20개국(G-20) 서울회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DDA 협상 타결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진 분위기 속에서 열리는 첫 번째 회의이다.파스칼 라미 WTO 사무총장은 올해 안에 DDA를 타결시키기 위한 협상 일정을 각 국가들에 제안했고 주요 국가들이 DDA 타결을 위한 노력을 촉구한 바 있어 올 상반기 중 DDA 협상의 진전이 기대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그 동안 DDA 농업협상은 수출국과 수입국의 대립에 선진국과 개도국의 대립이 더해져 협상 진행에 난항이 이어져 왔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첫날 비공개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SSM(개도국 특별긴급관세), 관세단순화 등 잔여 쟁점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농식품부는 대표단을 파견해 협상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고형광 기자 kohk0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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