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잭 블랙 주연의 코미디 영화 '걸리버 여행기'가 월드 와이드 개봉과 함께 전세계 박스 오피스 성적이 속속 공개되면서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걸리버 여행기'는 지난 연말 개봉된 홍콩에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을 제치고 2주 연속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지난 2일 개봉된 영국에서는 주말에만 무려 1000만 달러가 넘는 주말 박스오피스 성적을 거두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 밖에도 멕시코, 호주 등지에서도 높은 흥행 수입을 올리며, 월드 와이드 수익이 7900만 달러를 육박, 1억불 고지는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유쾌한 코미디 영화에 우호적인 홍콩에서의 기록 행진도 놀랍지만, 이보다 더 인상적인 것은 1000만 달러가 넘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영국이다. 한 주 앞서 개봉한 '미트 페어런츠3'의 흥행 수익을 육박해 연말 연시 가족 관객에게 크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성적으로 볼 때 유럽 각국과 라틴 아메리카, 한국과 일본에서도 곧 개봉을 앞두고 있는 '걸리버 여행기'의 흥행 전망은 매우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고전 명작 소설을 영화화한 '걸리버 여행기'는 상상 속 소인국과 거인국을 오가며 펼쳐지는 판타스틱한 스토리로 눈길을 끈 작품으로 오는 27일 개봉한다.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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