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서대문구청에서 민원 여권 발급이 다른 구청에 비해 빠른 것으로 소문나면서 이용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또 해외에 있는 가족·친인척 등이 사건·사고로 긴급히 출국해야 민원인에게는 우선 발급 교부 뿐 아니라 공항까지 직접 택배로 갖다 주도록 조치함으로써 최대한 빨리 출국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사전에 외교부와 인천공항 영사민원서비스센터등 관계기관과 공조시스템도 끝냈다. 구는 직장인, 근무시간대에 올 수 없는 민원인을 위해 2009년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까지 야간에도 여권발급업무를 처리해 시간적 제약도 없앴다. 뿐 아니라 여권발급 신청만 하고 찾으로 오기가 불편한 민원인을 위해 우체국 택배로 직접 직장과 가정 등에서 받을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도 운영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여권유효기간 만료 6개월전에 미리 알려주는 사전예고제를 운영한다. 이 것은 의외로 유효기간이 끝난 여권을 소지한 주민들이 많다는 것에 착안, 유효기간 만료로 급히 출국해야 할 사정이 있는 주민들을 위한 업무프로그램이다. 한편 지문확인제를 시행, 여권의 위·변조 방지과 부정발급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등 개인의 신상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전자여권을 발급하고 있다. 미국으로 90일 이내 여행할 경우에는 전자여권이 반드시 필요하다. 윤재균 민원여권과장은 “지금은 여권이 주민등록증과도 같이 주민들에게 곡 필요한 증명서”라면 “앞으로 여권발급 관련 다양한 업무를 개발, 고객만족 100%를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원여권과 여권팀 ☏330-1909~1910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