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용산구 문배동 11번지 일대에 최고 높이 130m 규모의 주거복합건물이 들어선다.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22일 제2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용산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문배업무지구 특별계획 3구역’에 대한 세부개발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총 면적 6755㎡에는 공동주택 224가구와 오피스텔 188실 그리고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주거복합건물이 최고 높이 130m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 6층~지상 40층으로 용적률 885.90%와 건폐율 47.36%를 각각 적용받는다.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인근에 위치한 백범로와 이면도로가 늘어나고 주변 공원과 연계한 소공원 조성 등 기반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라며 “문배업무지구의 주거 및 도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서울시는 이날 서초구 서초동 1307일대 ‘테헤란로1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제1종지구단위계획안도 수정가결했다.이에 따라 해당지역에는 서초로변의 상업·업무기능을 지원하고 서울시 관광활성화를 이끌어 줄 수 있는 관광호텔 및 숙박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용산구 문배동에 들어설 예정인 주상복합건물 조감도 / 서울시<br />
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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