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골재수요 올해 대비 3.9% 감소 전망

2011년 골재공급량 2억2600㎥..수급 균형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내년도 골재공급량이 예상수요보다 9.2% 많은 2억2600만㎥로 결정됐다. 국토해양부는 내년도 골재수급 안정을 위해 2억700만㎥의 골재수요와 2억2600만㎥의 골재공급을 주내용으로 하는 골재수급계획을 23일 발표했다.골재수요는 지난해 레미콘 출하량 1억2300㎥, 광역단위의 올해 수요추정치 2억300만㎥과 내년 경제전망(4%)을 바탕으로 2억700만㎥로 산정됐다. 공급은 수급안정을 위해 수요량에 9.2%를 가산했다.내년 골재수요량은 건설투자가 0.3%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2억1500만㎥에 비해 3.9%가 줄어든 물량이다. 국토부는 아시안게임 수요가 있는 인천, 세종시 수요가 있는 충북, 지역경기 활성화가 예상되는 울산, 부산, 제주권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외에 서울, 경기, 강원, 대전, 호남, 대구·경북권 등은 전반적으로는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분석이다.공급량 중 모래 구성비율은 43.4%로 채취원별로는 ▲하천 369만㎥ ▲바다 3590만㎥ ▲산림 970만㎥ ▲육상 531만㎥ ▲신고채취 4304만㎥등 9766만㎥이다. 자갈의 구성비율은 56.6%로서 ▲산림 7869만㎥ ▲육상 187만㎥ ▲하천 94만㎥ ▲비허가 4732만㎥ 등 1억2883만㎥를 공급할 계획이다.국토부 관계자는 "국지적이고 지역적인 골재수급의 불안정이 발생할 경우에는 시·도간의 반출입 물량 및 4대강 골재비축물량을 조절해 수급불안정에 대비 할 예정"이라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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