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용 속옷 판매율 호조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면서 내복이나 타이츠 등 방한용 속옷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8일 비비안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 달간 내복·타이즈 등 판매량은 작년동기대비 30%이상 증가했다. 특히 발열 기능을 추가한 내복은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발열내복의 판매량은 작년과 비교해 130%나 증가해 큰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여성용 발열내복은 120%, 남성용은 140%가 늘어, 내복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비비안은 이런 소비자 반응을 고려해 올해 발열소재 내복의 물량을 지난해에 비해 2배 정도로 늘렸다. 비비안 상품기획팀 김진복 부장은 "올해 11월 기온이 지난해에 비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한파에 고생했던 사람들이 학습효과에 의해 미리 내복을 구매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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