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률교육, 실적 개선세 내년까지 '쭈욱'<흥국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흥국증권은 2일 능률교육에 대해 초등 영어부문 강화와 보유영어 콘텐츠의 디지털화 등에 따라 2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800원을 유지했다. 이현정 애널리스트는 "능률교육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 70% 증가한 92억원, 8억원을 기록했다"며 "외형성장이 기존 전망치를 소폭 하회한 반면 이익 개선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이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결과가 전화 영어사업에서 기업간(B2B) 유치기업 확대에 따른 기타매출의 성장에 따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160억원일 것으로 추정했다. 중고등 참고서의 수준별 세분화 출간 및 15종 초등 영어학습 교재의 출판으로 이같은 증가세가 연출될 것으로 봤다. 매출증가세는 신학기 시즌 진입으로 내년 1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평가다.다만 최대주주의 교육사업 확장에 따른 능률교육과의 시너지효과와 모바일 플랫폼 다각화에 따른 콘텐츠 매출의 가시화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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