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관련 특허에 관심 ‘쑥’

내국인의 국내 및 PCT 출원건수 2005년 155건→지난해 636건으로 4배 이상 늘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자전거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전거관련 국내 출원 및 PCT(특허협력조약) 출원건수가 크게 늘고 있다. 23일 특허청에 따르면 2005년 155건이던 자전거관련 특허출원이 지난해 636건으로 4년 새 4배 이상 불었다.그 중 내국인 출원은 같은 기간 120건에서 615건으로 5배 이상 늘어 내국인들의 출원 비율이 77.4%에서 96.7%로 올라갔다. 내국인이 외국에 특허출원하는 PCT 출원도 같은 기간 19건에서 54건으로 증가, 자전거관련 특허를 얻기 위한 내국인들의 관심이 높다. 기술 분야별론 ▲자전거스탠드 및 자물쇠 ▲자전거용 및 프레임 ▲자전거용 제동장치 및 전동장치 등 모든 분야에서 고루 늘었고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흐름은 내국인들이 외국으로 특허출원하는 자전거관련 PCT 출원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특히 PCT 출원은 지난해부터 영어는 물론 우리말로도 출원과 공개할 수 있어 개인출원이 2005년 15건에서 2009년 39건으로 늘었다. 한편 특허청은 자전거관련 지식재산권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자전거 변속기분야 지재권 획득전략을 마련했다.이를 통해 자전거 변속기분야 핵심기술과 R&D(연구개발) 과제를 끌어냈고 관련업계의 지재권 얻기와 연구개발 기초데이터를 갖춤으로써 자전거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왕성상 기자 wss4044@ⓒ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