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미 국채 54억弗어치 매입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 연방준비제도(Fed)가 16일(현지시간) 2012년 7월-2013년 5월 만기 미 국채를 54억1900만달러어치 사들였다.이는 지난 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내년 6월까지 총 6000억달러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하기로 결정한 2차 양적완화 계획의 일환이다.이날 국채 매입이 완료된 후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96% 수준으로 오른 상황. 지난 8일까지만 해도 국채 수익률은 2.33%로 올해 최저 수준을 기록했었다. 한편 미 보스톤 연방준비은행의 에릭 로센그렌 총재는 "연준이 6000억달러의 국채 전부를 사들일 수 있을 것"이라며 "국채매입은 미국의 실업률을 낮추는데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다만 "만약 미국 경제가 느린 회복세를 지속하고 인플레이션이 낮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우리는 추가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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