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3Q GDP 5.80%...소폭 둔화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인도네시아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2분기보다 소폭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인도네시아 통계청은 5일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대비 5.8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분기 6.20%보다 낮아진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 6.35%를 밑돌았다. 지난 2분기 대비로는 3.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인도네시아의 중앙은행인 뱅크인도네시아는 전일 열린 금융정책회의에서 추가 인상 없이 현재 6.5%의 금리 수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기록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내수 시장이 과열되어 물가상승압력이 높아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인도네시아 루피아화 가치는 올해 들어 달러 대비 5% 상승했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 주변국보다 높은 금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싱가포르 바클레이즈은행의 프라크리티 소팟 이코노미스트는 "인도네시아는 내수중심의 경제구조로 튼튼한 펀더멘털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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