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 경주엑스포 3D입체영상 계약 체결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3D 입체 전문기업인 레드로버(대표 하회진, www.redrover.co.kr)가 지자체 사상 최대 규모의 3D 입체 영상 제작 계약을 재단법인 문화엑스포와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계약 규모는 27억7379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107억9000만원) 대비 25.71% 규모다. 레드로버는 내년 6월말까지 문화엑스포가 추진하는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3D 입체 영상을제공하게 되는 이번 3D 입체 영상은 신라 경주의 대표적인 여성군주인 선덕여왕과 관련된 지귀설화를 주요 내용으로 25분 분량의 단편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레드로버는 지난해 3D 입체 붐을 주도한 영화 ‘아바타’ 이상의 입체 컴퓨터그래픽(CG)와 영상미를 넣어 최고의 3D 입체 영화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레드로버 장두규 콘텐츠제작본부장은 “신라의 역사를 기반으로 한 경주를 배경으로 최첨단 3D 입체 기술을 융합한 영상과 고품격 3D 입체 기술 구현으로 한국문화의 대표적 아이콘으로 3D 입체영상을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본부장은 이어 “정부 과제와 지자체는 물론 영화, 교육, 홍보 등 다양한 민간 분야에서도 최첨단 3D 입체콘텐츠 제작 사례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3D 입체 산업이 발전할수록 고품격 3D 입체영상 콘텐츠 중요성이 부각되어 앞으로도 관련 수주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펀 지귀설화는 선덕여왕을 사모하다가 죽어서 화귀(火鬼)가 된 지귀(志鬼)라는 사람의 사랑을 그린 고대설화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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