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목표가 하향 조정에 메리츠화재 하락세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증권사들의 목표가 조정에 메리츠화재가 26일 하락세다.이날 오전 9시58분 현재 메리츠화재는 전일 대비 1.28% 하락한 7730원을 기록중이다.이날 증권사들은 메리츠화재의 향후 전망에 대해 개선될 여지가 있다며 매수 의견을 내세웠지만 목표가는 하향했다.우리투자증권은 메리츠화재에 대해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지연됨에 따라 자동차 손해율이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지만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1500원으로 하향 조 정했다. 한승희 애널리스트는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지연됨에 따라 자동차 손해율 가정을 하향 조정한다" 며 "2010회계연도, 2011회계연도 수정순이익을 각각 9.3%, 11.7%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한국투자증권도 2분기 실적이 예상대로 부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가를 1만3700원에서 1만24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철호 애널리스트는 "메리츠화재의 2분기 수정순이익은 281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인 352억원을 20% 하회했다"면서 "부진한 실적의 주요원인은 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 손해율이 예상보다 높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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