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환경부서 토양오염 조사기관 지정받아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이천호)은 환경부 산하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토양오염 조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석유관리원은 토양오염도검사, 토양정밀검사, 토양환경평가, 토양정화의검증 및 오염토양개선사업에 대한 지도ㆍ감독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석유관리원에 따르면 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이 가운데 주유소가 차지하는 비중이 66.8%(2009년 말 기준)에 달하는 등 주요토양오염물질(벤젠 등)을 포함하고 있는 석유류의 유통이 급격히 증가해 이를 객관적으로 조사할 수 있는 전문기관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천호 이사장은 "그동안 쌓아온 전문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건강한 토양환경 기반 조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국내 유일의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전문기관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이경호 기자 gungho@ⓒ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