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합병으로 성장성 향상<삼성證>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4500원 신규제시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삼성증권은 7일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현대푸드시스템과의 합병으로 그룹 내 위상이 강화되고 식품사업의 성장성이 본격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500원을 새롭게 제시했다.남옥진, 신정현 애널리스트는 "올 상반기 현대푸드시스템 합병으로 식품부문 성장성이 가시화됐다"며 "합병 후 높아진 영업력을 바탕으로 백화점 푸드코트, 범현대그룹 해외사업장 등 그룹 내 시장을 추가 확대 중"이라고 평가했다. 장기적으로 보유 현금을 활용한 M&A로 종합식품회사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라는 설명이다. 현대백화점 그룹 내 위상강화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았다. 현대그린푸드는 다수의 계열사 지분을 보유해 현대백화점과 더불어 그룹 지배구도에 핵심적인 회사인데 이번 합병으로 외형이 신장되고 정지선 그룹 회장이 2대 주주로 등극해 그룹 내 위상 강화됐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그룹의 3대 핵심사업인 식품부문의 성장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또 현재 시가총액에 육박하는 지분, 현금, 부동산 자산가치 역시 간과하기 힘든 요소라고 덧붙였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지성 기자 jiseong@ⓒ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