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마루베니 칠레 구리광산에 투자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일본 종합상사 마루베니가 3억5000만달러(300억엔)를 칠레 미라도르 광산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마루베니는 칠레 미라도르 구리광산 지분 30%를 확보하고 현지 파트너사가 함께 2012년 8만t의 구리광석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마루베니는 연간 2만4000t의 구리광석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일본의 연간 구리광석 수입량의 2% 되는 규모다.마루베니는 칠레 구리광산에서 생산한 구리광석 일부를 일본을 비롯해 중국, 유럽, 미국 등 다른 국가에 수출할 계획이다. 지난 2008년에도 200억엔을 투자해 2개의 구리 광산 지분을 확보한 마루베니는 투자를 통해 지난 3월 말로 끝난 올 회계연도에 6만t의 구리 광석을 확보했다. 이번 미라도르 광산 투자를 추가하면서 2011년 3월까지 6만5000t, 2012년 3월까지 12만5000t, 2015년 3월까지 20만t으로 생산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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