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IRS금리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조5000억원 통안입찰 영향으로 페이가 많다는 분석이다. 본드스왑은 2bp 정도 좁혀진 모습이다. CRS는 수출업체 물량 때문인지 살짝 하향압력을 받고 있는 중이다. 다만 스왑시장 전반적으로 거래가 뜸한 편이다. 특히 CRS시장은 정부당국의 규제영향을 서서히 받으며 2년이상물에서는 거래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분석이다.
[표] IRS CRS 스왑베이시스 추이(1년물 기준)[제공 : 마켓포인트]
4일 오전 10시54분 현재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가 전구간에서 보합세다. IRS 1년물과 3년물, 5년물이 각각 전장대비 강보합세를 보이며 3.13%와 3.73%, 3.97%를 기록하고 있다. 본드스왑은 2bp 정도 좁혀지는 모습이다.CRS는 10년이하구간에서 2.5bp 하락세다. CRS 1년물이 1.92%를, 3년물이 2.42%를, 5년물이 2.90%를 나타내고 있다.스왑베이시스는 축소 이틀만에 소폭 확대되고 있다(1년물 기준). 1년물이 전장 -119bp에서 -121bp를 기록중이다. 3년물은 전장 -129bp에서 -131bp를, 5년물 또한 전장 -105bp에서 -107bp를 나타내고 있다.A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CRS가 오퍼우위를 보이며 하락세다. IRS는 거의 보합수준으로 본드스왑은 2bp 정도 타이튼되고 있다”고 전했다.B외국계은행 스왑딜러도 “IRS가 통안2년물 입찰 들어가면서 페이해서 그런지 보합권이다. 2년물이 좀더 페이가 있었던것 같다”며 “CRS는 수출업체 때문인지 살짝 하향압력을 받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C외국계은행 스왑딜러 또한 “스왑시장이 조용하다. IRS는 채권 움직임을 쫓는 모습이다. 본드스왑도 안정적이어서 선물 보면서 따라가는 것 같다. 채권시장이 생각외로 강세여서 당황하는 모습이지만 자금이 갈곳이 없어 금리상승시 매수하겠다는 생각들이다”며 “8월 9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한다하더라도 단기쪽만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통안입찰에서도 확인했듯 중간물들 사자가 많다. 커브는 서서히 플래트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그는 “CRS도 외국계은행 규제발표 영향을 조금씩 받는듯 하다. 2년이상은 거래가 거의 없는 모습이다. 간혹 거래가 있더라도 중공업체 헤지하는 물량정도다. 과거 1~2억불씩 들어오던것에서 2000만불 3000만불 정도 유입에 불과해 굳이 스왑시장을 이용할 필요도 없게 됐다”고 밝혔다.김남현 기자 nh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남현 기자 nhkim@<ⓒ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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