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4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이달 말로 예정돼있던 아이폰4의 국내 출시가 연기됐다. 스티브 잡스 애플 CEO는 캘리포니아 애플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정부의 승인 지연으로 오는 30일 동시 출시에서 제외됐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24일 미국, 영국, 프랑스 등 5개국에서 1차 출시된 아이폰4는 오는 30일 오스트리아, 벨기에, 홍콩 등 17개국에서 2차 발매될 예정이다. 한국은 당초 2차 발매 대상으로 지정돼 있었지만 여기서 제외된 것.KT 측은 애플과 이같은 문제에 대해 추가 논의한 후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잡스는 아이폰4의 수신불량 이슈와 관련해 "고객들에게 무상으로 케이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30일 이내에 환불 조치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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