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난 3월 바이오디젤 주유소 준공식에서 이해식 구청장 주유 시연 모습.
강동구는 전국 최초로 각 가정에서 버려지는 폐식용유를 모아 바이오디젤을 만들고 이것을 강동구에서 운영중인 청소차량에 사용해 연간 1억3000만원 정도(사회적 비용인 폐식용유 처리 비용 포함)의 비용을 절약하고 있다. 2006년 12월 5대의 차량을 시작으로 현재 29대의 모든 차량에 사용하고 있고 앞으로는 행정차량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구는 올해 4월 암사동에 유채와 해바라기 씨앗에서 바이오디젤이 생산되는 과정을 체험해볼 수 있는 ‘바이오에너지 생산체험농장’도 개장해 운영중이다.지난 4월 바이오에너지 체험농장 개장식 체험 장면.
구 관계자는 “바이오디젤을 사용하게 되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CO2 배출량이 경유에 비해 16%(BD20)에서 최고 78%(BD100)까지 낮아져 환경오염물질 배출 감소와 연료비 절감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