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재엽 양천구청장 후보, 출정식 갖고 3선 행보 본격화

20일 오후 5시 30분 양천구 신정네거리서 거행...서영훈 총재 등 지역주민 2000여명 몰려… 외국인 이색응원단도 첫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추재엽 무소속 양천구청장 후보가 20일 오후 5시 30분 양천구 신정네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3선 도전에 따른 본격 행보에 나섰다.무소속 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추재엽 양천구청장 후보 출정식으로 인해 양천구 신정네거리는 2000여명의 인파가 몰려 이 일대가 온통 핑크빛 물결로 뒤덮히는 광경이 연출됐다. 추재엽 후보는 2006년 5월 31일 지방선거 때부터 '핑크색'을 무소속 후보의 상징색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6. 2 지방선거에서는 전국 대부분의 무소속 후보들이 핑크색을 선호하고 있다.

추재엽 무소속 양천구청장 후보 출정식

이날 출정식에는 서영훈 전 적십자사 총재가 참석, 3선에 도전하는 추재엽 후보를 격려했다.특히 외국인 20명으로 구성된 이색응원단도 첫선을 보였다.한편 이날 출정식에서는 중앙정치의 굴레에서 벗어나자는 취지의 '지방자치독립선언문' 낭독행사(지역성직자 등 33인의 서명 날인)가 있었고, 이는 '탈중앙정치'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추재엽 후보 측은 밝혔다.

2000여명의 인파가 몰린 추재엽 무소속 양천구청장 후보 출정식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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