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욱, KBS 다큐에서 CEO자질 과학적으로 검증

김태욱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김태욱이 CEO로서의 기질과 노력을 과학적으로 검증받았다.지난 21일 방송된 KBS1 ‘수요기획-사장님 당신은 누구십니까’를 주제로 우리나라 CEO의 기질을 방송분야 최초로 과학적으로 분석했다.지난 2000년 세계 최초의 IT웨딩서비스 기업 아이웨딩네트웍스 창립 후 한국 웨딩시장의 산업화를 주도하며 중국, 홍콩 등 해외시장에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기업의 CEO로 거듭나고 있는 김태욱의 집중 해부 작업이 공중파의 다큐 프로그램으로 제작 방영된 것이다.미국의 저명한 신경과학자 벤지거 박사가 개발한 BTSA 검사에서 김태욱은 창의성, 친화력, 기획력, 보수성의 총 4가지 두뇌 영역 중 보수성을 제외한 나머지 영역에서 거의 최대치에 가까운 결과를 나타냈다. 선천적 기질도 매우 높은 수치였지만 후천적인 노력으로 개발된 그의 능력이 더욱 부각됐다. 방송에 소개된 다른 유명 CEO들과 비교하더라도 김태욱의 후천적 발전 양상은 더욱 뚜렷한 수준이어서 놀라움을 자아냈다.김태욱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남들이 하지 않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즐기는 기분이 좋다”며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가치와 의미를 부여한다면 누구나 CEO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김태욱은 청계산 등산, 중국시장 진출 마케팅 전략회의, 사내 동호회 활동 참관 등을 통해 폭넓은 리더십을 보여줬으며, 특히 사내밴드 활동 참관 시 직접 기타를 메고 들국화의 ‘세계로 가는 기차’를 함께 연주하는 등 화합을 중시하는 그의 경영 철학이 방송에 고스란히 노출됐다.지난해 유명 포털 사이트에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이수만, 박진영 등을 제치고 ‘사업 잘하는 연예인 CEO 1위’에 선정된 김태욱은 비단 연예인출신 CEO로서 뿐만 아니라 공영방송 EBS의 ‘CEO특강’에 초빙돼 삼성, 구글코리아, 한국IBM, 안철수연구소 등 굴지기업의 CEO들과 함께 9인의 CEO에 선정되기도 했다.김태욱은 “애초에 사장이 될거란 생각은 없었다. 성대 이상으로 가수의 꿈을 잠시 접고 사업가로 데뷔하던 10년전, 성공을 염두하기 보다는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기본 원칙을 지키며 매 순간 난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노력해 왔을 뿐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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