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현대자동차가 러시아에서 두 번째 상용차 조립공장을 설립한다.15일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가 러시아 쿠즈바스사(社)와 합작으로 러시아 중남부 케메로보주(州)에 상용차 조립공장을 설립키로 했다.이는 타가즈사에 이은 현대차의 두 번째 러시아 합작 사업으로 현대차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이 공장는 트럭과 버스를 생산될 예정이며 차종별로 각각 2000대씩 연산 4000대 규모다. 공장은 올해 1000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3년 단계적으로 연산 1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다.쿠즈바스사가 공장 설립 비용 4억2000만 루블(약 91억7520만원)을 투자하는 대신 현대차는 조립에 필요한 기술과 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공장은 당분간 현대차로부터 차량 조립에 필요한 부품을 조달 받게 되며 2015년부터는 현지 업체로부터 공급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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