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한-인도 CEPA 지역설명회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기우)은 오는 4일부터 국내 중소기업들의 인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한-인도 CEPA 지역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올해 1월 한국과 인도간에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CEPA)이 정식 발효됨에 따라 마련됐다. 인천을 시작으로 서울, 구미, 울산, 부산, 대구 등 6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한-인도 CEPA 협상결과와 원산지 활용방법, 인도의 상관습 등 특이성, 무역거래시 주의를 요하는 사항 등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실무적인 내용들을 소개할 예정이다.중진공 관계자는 "한-인도 CEPA 협정이 정식발효됐지만 아직까지 우리기업들의 자유무역협정(FTA) 특혜관세 활용률이 저조한 편"이라며 "인도시장은 가격 중심의 시장으로 인종과 언어, 종교 등이 다양하고 지역간 소득격차가 높아 이에 맞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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