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룸버그뉴스)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미국 미시시피주 해티스버그의 파인그로브 재활원에서 섹스 중독 재활 치료를 받고 있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4)에게 18주 금욕 처방이 내려질 것이라고.20일(현지시간)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에 따르면 이는 섹스 중독 재활 치료 과정의 일환이다.섹스 중독 재활 전문가로 뉴욕 타임스 매거진의 칼럼니스트인 베노이트 데니젯 루이스는 전날 우즈가 재활원에서 그룹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치료 기간은 6주다.이곳을 거쳐간 한 사람에 따르면 “재활원에서는 물론 퇴원 후 90일까지 섹스는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고.우즈는 ‘금욕 계약’에 사인하고 자신의 불륜으로 상처 받은 아내 엘린 노르데그렌(30)에게 ‘사죄의 편지’도 써야 한다.데니젯 루이스는 “우즈 부부에게 정녕 결혼생활을 복구할 생각이 있다면 부인은 잠시나마 남편과 함께 치료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파인그로브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섹스 중독 재활원이다. 이곳에서는 엄격한 규율을 지켜야 한다.의료진은 환자에게 성적 수치를 느끼게 해 무분별한 성관계 욕망을 치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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