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읍-남경주 형제, 15년만에 '레인맨' 출연 '기쁘다'

[center]남경읍과 함께 '레인맨'에 출연하는 남경주[/center]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15년 만에 연극 '레인맨'에서 동반 출연하는 남경읍-남경주 형제가 감회가 새롭고 기쁘다고 전했다.남경읍은 19일 오후 2시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연극 '레인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1995년 '사랑은 비를 타고'를 공연하면서 동생이랑 한 무대에 섰다"며 "오랜만에 동생과 공연을 하니까 상당히 떨리고 기분도 좋고 열심히 해서 좋은 작품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남경주도 형의 말이 끝나자마자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그는 "집도 가깝고 자주 만나서 이야기도 하니까 형과 한 작품에서 출연한 것이 그렇게 오래됐나는 생각도 갖게 된다. 저한테는 엊그제 같은데. 오랜만에 친형이랑 작업을 해서 좋다. 형제 이야기라서 약간 부담이 되기는 하지만 형 따라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뮤지컬에서 주로 활동했던 남경주에게 연극이란 어떤 느낌일까.우선, 남경주는 "대사의 양이 뮤지컬보다는 연극이 많다. 하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작품들이 대사가 그래도 많은 편이기 때문에 대사에 대한 부담감은 적다"며 "하지만 연극이라는 무대에 대한 부담감은 있다"고 설명했다.남경주는 뮤지컬에서 해왔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극에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기 위해 노력중이다.한편, 연극 '레인맨'은 오는 2월 19일부터 3월 28일까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린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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