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박스권 장세 투자 대안 ELS 출시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삼성증권은 지난해 하락배리어를 없애 인기를 끌었던 '슈퍼 스텝다운 ELS'의 후속으로 ‘멀티 스트라이크 ELS’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멀티 스트라이크 구조는 주가수준별로 수익률을 차등화함으로써 조기상환 가능성과 수익성을 모두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증권은 기초자산을 다양화한 멀티스트라이크 상품을 매주 출시, 지난해 2500억원어치가 팔린 ‘슈퍼스텝다운ELS’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첫 주자인 '삼성증권 멀티스트라이크 ELS 2907회'는 오는 14일까지 판매되는 상품으로 현대모비스와 LG화학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2년 만기이며 4개월마다 돌아오는 중간가격 결정일에 두 기초자산의 주가가 모두 최초 가입시점의 주가보다 높으면 연 25%를 지급하고 조기상환 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멀티 스트라이크 ELS 상품은 박스권 하단에서는 예금금리의 두 배 수준 수익률로 조기상환 되고 박스권 상단에서는 고수익을 추구할 수 있어 투자자들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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