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최동욱 씨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매일유업은 2010년 1월 4일부로 현 매일유업 경영지원본부장인 최동욱(崔棟旭)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최 신임 사장은 1963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와 카네기 멜론대 MBA를 졸업한 뒤 1990년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에서 컨설턴트로 활동했다. 이후 ㈜두산 과 ㈜LG 텔레콤 등에서 경영전략, 마케팅, 고객서비스 부문 임원을 두루 거쳤고 지난 9월 매일유업 부사장으로 영입돼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아 왔다.매일유업 관계자는 “지난해 이미 신규 사업개발과 기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기업체질 혁신 작업을 추진하면서 역량이 검증된 인재를 대표이사로 발탁했다”면서 “매일유업을 초일류 건강기업으로 견인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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