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HMC투자증권은 30일 POSCO에 대해 2010년 랠리를 염두에 둬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만원을 유지했다. 박현욱 애널리스트는 "POSCO의 4분기 영업이익은 1조634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6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에 해외 대형 철강사들이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하거나 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를 웃도는 영업이익률은 POSCO가 유일무이하다"고 전했다. 이어 박 애널리스트는 "POSCO의 탁월한 수익창출 능력은 해외제철소(인도, 인도네시아)의 성장성과 더불어 높은 PBR을 받아야 하는 근거(안정성과 성장성 겸비)"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견조한 중국가격과 4분기 실적기대감으로 60만원대에 안착한 주가는 내년 상반기에도 우상향이 지속될 것"이라며 "내년 2분기 중에 내수가격 인상이 예상돼 내년 영업이익은 6조원대에 재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