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1165원대 주춤..'네고 물량 관건'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달러 매수심리가 5거래일째 가시지 않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했음에도 장초반 달러 매수가 유입되면서 1160원대 중반으로 올랐다. 11일 오전 11시24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4원 오른 116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62.0원에 저점을 찍은 후 환율은 공기업 결제수요 등으로 하단이 막힌 후 주식 역송금 수요와 더불어 은행권이 숏커버, 롱플레이에 나서면서 상승 반전했다. 이후 역외매수가 유입되자 환율은 1166.9원까지 레벨을 높였다. 환율은 네고 물량 유입 여부를 가늠하면서 1165원선 위에서 머물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전일 종가을 웃돈 만큼 롱마인드가 더 강화되는 양상"이라며 "네고 물량이 오후에 유입되는 규모 따라 하락여부가 결정될 듯하다"고 언급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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