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M&S설립에 56억원 투자키로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방산업체 휴니드테크놀러지스가 미국 보잉에 56억상당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휴니드는 4일 공시를 통해 “보잉은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센터설립과 관련해 485만달러(한화 약 56억원)을 투자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11월23일부터 2010년 12월 1월까지다. 휴니드가 보잉과 공동으로 설립하는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센터(M&S·Modeling&Simulation)는 내년 하반기 송도 인천자유경제구역(IFEZ)신사옥에 구축될 전망이다.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센터는 도입될 신무기체계를 가상의 전장에 적용해 모의훈련, 전력분석, 획득업무를 적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행착오를 줄여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전세계에서 운용하고 있는 보잉의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센터와 공유가 가능하다. 한편 휴니드는 2003년부터 조기경보통제기(E-X)사업을 위해 보잉과 협조관계를 구축하고 2006년 8월에는 보잉으로부터 2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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