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한진해운홀딩스 회장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지주회사 한진해운홀딩스가 최은영회장 체제로 공식 출범했다. 1일 한진해운에 따르면 여의도 본사 9층 대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한진해운 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으로 한진해운 최은영회장을 선임, 지주회사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김영민 사장은 한진해운홀딩스와 한진해운 대표이사를 겸임하게 된다.앞으로 한진해운은 자회사의 투자 및 관리에만 전념하는 순수 지주회사 한진해운홀딩스와 고유의 해운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 한진해운으로 분리·운영된다.최은영 회장은 "지주회사체제를 통하여 지주회사와 사업회사의 역할 구분을 통한 책임경영 강화, 사업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 그리고 무엇보다도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기업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또 "한진해운홀딩스의 대표이사로서 최선을 다해 그 책임과 의무를 수행해 지주회사 체제의 안정에 완벽을 기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한진해운은 지난 9월 16일 여의도 본사에서 개최된 이사회에서 지주회사 ㈜한진해운 홀딩스와 사업 자회사 ㈜한진해운의 분할을 결의 후 10월 28일 임시주주 총회를 거쳐 의결사항을 승인했다.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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