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오 기자]SK브로드밴드(사장 조 신)는 브로드앤IPTV에서 OK캐쉬백 포인트로 유료 콘텐츠 요금을 결제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SK마케팅앤컴퍼니(대표 이방형, 이하 SKM&C)와 제휴해 IPTV 최초로 OK캐쉬백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에 따라 브로드앤IPTV 고객은 유료 콘텐츠를 시청할 때 자신이 보유한 OK캐쉬백 포인트로 유료 콘텐츠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IPTV 상에서 OK캐쉬백 카드번호를 눌러 실시간으로 본인인증을 받은 뒤 이용할 수 있다. 콘텐츠 구매 시 OK캐쉬백 선불 결제와 요금청구서 후불 결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OK캐쉬백을 이용한 뒤 브로드앤IPTV와 OK캐쉬백 사이트(www.okcashbag.com)에서 결제 내역과 잔여 포인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OK캐쉬백 결제 서비스 뿐 아니라 유료 콘텐츠 이용 시 OK캐쉬백을 적립해 주는 서비스를 내년 초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는 SKM&C와 IPTV 개인화 서비스를 위한 협의단을 운영해 맞춤형 콘텐츠 및 광고 추천 서비스, 양방향 T-커머스 등 중장기 신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단순 제휴를 넘어 SK그룹 계열사간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주식 SK브로드밴드 뉴미디어사업단장은 “OK캐쉬백을 브로드앤IPTV에 도입한 데 이어 다양한 IPTV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SK그룹 계열사와의 협력, 이종 사업과의 활발한 제휴를 통해 고객 중심의 IPTV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보과학부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