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방글라데시 철도건설사업 참여

다카~제소르 구간 160km 타당성 조사 기술자문 용역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방글라데시 철도건설사업에 참여한다.한국철도시설공단은 18일 방글라데시 파드마교 통과 철도건설(다카~제소르 구간 약 160km)의 타당성 조사사업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가 벌이는 개발도상국 무상지원사업의 하나다.철도시설공단의 참여 범위는 타당성 조사사업의 기술자문 용역으로 ▲사업계획 수립 ▲업체 선정 입찰서류 작성 및 기술평가 ▲연수생 초청 ▲사업관리 등이다.방글라데시는 수도인 다카 중심의 북부지역보다 낙후된 남서부지역을 잇는 교통망 개선을 위해 파드마교(5580m)와 철도를 놓는다.파드마교 통과 신선 철도건설사업은 방글라데시 정부가 의욕적으로 벌이는 사업으로 국가 개발계획의 최우선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업금액은 약 8억 달러(9600억원).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올해 카메룬 국가철도망 사업수주에 이어 방글라데시 철도사업을 펼쳐 해외사업 진출 국가를 다변화하게 됐다”면서 “중동 및 아프리카 등 새 해외철도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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