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용성 기자]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이 미실의 죽음 후 시청률 면에서 주춤하는 현상을 보였다.지난 주 미실의 자결로 인해 긴장감의 절정을 이뤘던 '선덕여왕'은 전국시청률 43.3%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나타내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번 주 들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선덕여왕'은 39.0%를 기록, 지난 10일 43.3%에 비해 4.3%포인트나 하락했다. 이날은 특히 미실의 최측근이자 충신인 칠숙(안길강 분)의 죽음으로 드라마의 재미를 높였지만, 미실의 죽음에 대한 긍금증과 기대감에는 못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그동안 '선덕여왕'은 문노, 소화, 미실 등 주요 인물의 죽음을 적당한 시기에 맞춰 전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아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천하무적 이평강'은 4.8%를 기록했다.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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