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6일 여성취업과 관련, "앞으로 정부는 일·가정의 양립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여성취업 지원현황 점검차 경기도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방문, 여성 고용문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자리에서 "여성이 높은 교육수준에도 불구하고, 출산·육아의 어려움으로 직장을 그만두는 사례가 여전히 많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내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여성취업 활성화를 위해 ▲ 주부인턴제 확대 ▲ 교육생을 위한 창업서비스 및 자녀보육 서비스 확충 ▲ 여성관련 사회적기업 활성화 등을 통해 여성들의 취업에 장애가 되는 요인들을 점차 개선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는 현재 직업훈련을 받고 있거나 창업 준비 중인 여성, 취업 및 창업에 성공한 여성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여성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밝혔다. 한편,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취업 전 사전상담, 교육훈련, 취업연계, 취업 후 사후관리 등의 취업지원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기관이다. 여성부와 노동부는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회관 등 전국의 여성교육훈련시설에 대한 적격성 심사를 거쳐 72개소를 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지정했으며 2012년까지 100개소로 확충할 방침이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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