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영화 '시간여행자의 아내'가 개봉 2주차에도 온라인 예매율 1위자리를 차지했다.개봉 7일째인 지난 3일까지 전국 관객 33만 7000명 동원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시간 여행자의 아내'는 개봉 2주차에도 온라인 예매 사이트 맥스무비에서 외화 예매율 정상에 올랐다. 전체 영화 중에서는 '굿모닝 프레지던트', '집행자'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시간여행자의 아내'는 '펜트하우스 코끼리', '집행자', '굿모닝 프레지던트', '파주',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스 잇'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포진한 극장상황 속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시간여행자의 아내'가 개봉 2주차에도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뉴욕 타임즈에서 7주간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동명의 원작과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브래드 피트 제작, 판타지 멜로의 고전 '사랑과 영혼'의 작가 등 여러 요소들이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신뢰도를 높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시간여행자의 운명을 지닌 남자 헨리(에릭 바나 분)와 평생 그를 기다리는 여자 클레어(레이첼 맥아덤즈 분)의 매혹적인 러브 스토리와 동화 속 그림 같은 영상, 감미로운 음악 등 다양한 요소들이 가을 멜로에 열광하는 관객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예측된다. '시간여행자의 아내'는 가을 멜로의 계보를 이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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