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호 '송강호가 타던 중고차를 타고 다녔다'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최철호가 송강호와의 독특한 인연에 대해 털어놨다.최철호는 22일 오후 방송될 KBS2 '상상더하기'에 출연해 "한때 송강호가 타던 중고차 타고 다녔다"고 고백했다.최철호는 "송강호와 영화 '조용한 가족'에 함께 출연했다"며 "그 당시 송강호의 차를 물려받아 타게되면 왠지 그의 기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이어 "선뜻 그의 차를 받아서 타게 됐다. 하지만 오판이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고 덧붙였다.최철호는 "흰색인 줄만 알았던 그 차는 회색으로 변해 있었고 트렁크는 이미 고장 난 상태여서 끈으로 묶어 다녔다"며 "속도 역시 80Km 이상 나오지 않아 언제든 지나친 안전운전을 해야 했다"고 밝혔다.최철호는 또 "문 역시 고장이 난 상태라 창문을 열어서 손잡이를 잡고 열고 닫고 해야 했다"고 그 당시의 고충을 털어놨다."드라마 촬영장에 그 차를 타고 나타나니 모든 이들의 시선 집중과 함께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 나왔었다"고 최철호는 설명했다.한편 최철호는 이날 미스코리아 충남 선 출신의 아내와 애틋한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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