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2008년도 살림살이 규모를 8월 31일부터 1년간 공개한다. 이번 공시는 매년 정기적으로 1회 공시하는 정기공시로 지난해 영등포구 살림규모는 3719억원이며 이는 자체수입과 의존재원이 포함된 내용으로 전년 대비 273억원 증가했다.살림내용을 살펴보자면 자체수입(지방세와 세외수입)은 2468억원으로 구민 1인 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25만원이며 의존재원(교부세, 보조금 등)은 1251억원으로 나타났다.또 공유재산은 선유정보문화도서관 외 96건(702억원)을 취득하고, 신길동 토지 외 41건(19억원)을 매각, 현재는 총 1조606억원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2008년도 최종예산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59.9%이며 이는 전국평균 53.4%를 상회하는 규모로 밝혀졌다.재정공시제도는 지방재정운영 결과에 대한 투명성 확보와 자율통제기능을 강화하는 제도적 시스템.지방재정법에 의한 총량적 재정운영결과와 재정운영에 관한 중요사항을 공개하는 공통공시와 지역숙원사업 등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 재정계획심의 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되는 특수공시로 나뉜다.이번에 영등포구 재정계획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특수공시 사업으로는 ▲선유정보문화도서관 건립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와 경쟁력강화 사업 ▲영등포구 보육정보센터 건립 ▲양평동 주민복지회관 건립 ▲구민회관 리모델링(공연장) 추진 ▲문래 소공원 조성사업 ▲신길로~도림로간 도로개설공사 ▲영진시장~대신시장간 도로개설공사 ▲Green Parking 사업 ▲대림운동장과 지하공영주차장 건설 등 총 10건을 공시하고 있다. 영등포구청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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