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公, 인니서 다문화가족 초청 캠프 개최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는 1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1일동안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다문화 어린이 글로벌 캠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한-인니 친선협외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공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봉사기금을 재원으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국내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 다문화 가정 어린이와 청소년 16명과 보호자인 어머니 4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이날 오후 인도네시아로 출국했다.방문단은 현지 체류기간 동안 가족 상봉식, 주요인사 면담, 인도네시아 전통 문화 체험, 유적지 방문 등 어머니의 나라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또한 인도네시아 에너지장관, 자카르타 주지사 등 주요인사가 참석해 다문화 어린이와의 면담도 가진다.인도네시아 SES 및 워캄(Wokam) 광구 등에 참여하고 있는 석유공사는 2005년 인도네시아 아체(Aceh)지역의 쓰나미 피해복구를 위해 인도네시아 상류부분 국영석유가스기업 BPMI가스社에 2만달러, 2006년 족자(Jogja) 지진 발생시에는 2만5000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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