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바다의 'MAD' 뮤직비디오가 곰TV에서 반응이 뜨겁다.바다의 뮤직비디오는 지난 8일 곰TV를 통해서 공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서태지의 '모아이'를 연출한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국내 최초로 '아트웍기법+동영상'을 합친 영상이라 화제를 모았다.곰TV에서 바다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자마자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뮤직비디오를 제치고 무려 3045계단을 껑충 뛰며 1위에 올랐다.곰TV 관계자는 "지금까지 단시간 내에 뮤직비디오가 이렇게 오른 것은 ‘서태지 모아이’ 뮤직비디오 이후 두 번째"라며 "이번 바다 정규 4집 타이틀 'MAD'는 처음 들었을 때는 생소했지만 자꾸 들으니 귀에 쏙 들어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MAD' 뮤직비디오는 영화 '복면달호', '형사', '연애시대', '황살벌' 등의 미술감독으로 유명한 권진모 감독이 일주일을 꼬박 날을 세가며 전식아트 세트를 만들기 위해 300개 전구를 달았다. 특히 전구아트는 LED 방식이 아닌 손 아날로그 방식으로 하나하나 개별적으로 밝기를 컨트롤 하여 물방울이 튀어 오르는 듯 느낌과 저 멀리 별이 떠 있는 모습을 만들어 내는 착시 현상을 만들어 냈다. 또한 프랙텍트 이미지를 흰색 세트장 벽면에 쏘아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어 냈으며 보다 전식아트 기법을 효과주기 위해 바닥에 3센티 높이로 물을 채우기도 했다.바다 측은 "'MAD' 뮤직비디오는 미래도 아니고 복고도 아닌 제 3세계의 느낌을 표현해 보다 현실감 있는 영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바다는 9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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