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株, 밸류에이션 부담 말고 DRAM 랠리 즐겨라<IBK證>

IBK투자증권은 7일 DRAM 가격 랠리는 밸류에이션 부담을 없애고 있다며 지금은 부담갖지 말고 DRAM 가격 랠리를 즐길때라고 조언했다.업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이가근 애널리스트는 진행되고 있는 DRAM 가격 랠리는 향후 12개월 및 2010년에 대한 밸류에이션 부담을 크게 완화시켜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DRAM 가격 상승률은 시장의 예상치 상단을 뛰어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는 곧 반도체업체들의 3분기 이익이 시장의 기대치 상단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8월 상반기 고정가격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8월 하반기 및 9월 이후에도 가격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2분기 실적발표를 하면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제시한 3분기 DRAM 가격 상승률 가이던스는 각각 10%, 20% 수준인데 8월 상반기까지 진행된 상승률을 반영하고 향후 남은 기간을 보수적으로 전망하더라도 전 분기대비 DDR2는 27%, DDR3는 31% 수준의 상승을 기록할 것이라는 것. 이 애널리스트는 "현 시점은 향후 4개월 이내에 중추절,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는 계절적 성수기인데 여기에 더불어 북미 지역의 신학기 시즌 효과가 맞물리면서 올해 상반기 내내 부진했던 PC수요는 급증세를 나타낼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8월 7일을 기점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윈도우7의 생산자 버전이 PC OEM 업체들에게 공급되기 시작하는데 이는 PC관련 부품들의 수급을 더욱 타이트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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